zip 묶음 — 카드+모듈+이미지 동봉 — 풀어서 개별 임포트
조회 2562 · 2026-07-27
<span class="fr-mk" style="display:none"> </span><span class="fr-mk" style="display:none"> </span> 1526년 7월 25일 ✦ 어느 날, 밝은 별이 떴다. 대낮을 밝힐 정도로 아주 찬란한 별이. 평소와 다르지 않은 일상 속에서 잠시 시선을 붙잡을 만큼 아름답게 빛나는 별이었다. 광장의 분수는 햇빛을 받아 반짝였고, 상인들은 천막 아래에 물건을 펼쳤다. ✦ ✦ 누군가는 점심을 나눠 먹었고, 아이들은 신이 나서 광장을 뛰어다녔다. 빵집에서는 다음 날 팔 반죽을 준비했고, 세탁물은 바람 속에서 천천히 말라갔다. ✦ ✦ 사람들은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별은 어느새 조금 더 가까워져 있었다. 그래도 거리는 평소처럼 움직였다. 멈춰야 할 이유는 아직 없었다. ✦ …그리고, 별이 떨어졌다. 시장은 형태를 잃었다. 창문은 벽과 함께 사라졌고, 내일을 위해 준비한 것들은 식은 재 아래 묻혔다. ‘균열’은 세상을 밝게 물들였다. 세상은 이미 한 번 파멸했다. 케모니아 파멸한 세상에서도 계속 살아가는 수인들의 이야기 균열이 세상을 할퀴고 지나간 지 8년. 사라진 나라의 바깥에서 사람들은 다시 길을 잇고, 시장을 열고, 무너진 집 위에 새로운 지붕을 올렸다. 끝나지 않은 재해와 타락한 수호신이 남아 있는 땅. 당신은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이들과 만나 케모니아를 여행하게 된다. 그럼에도 남은 자들을 위해 살아가는 모험가들 누구와 함께 걸을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아자크 창술사 · 정찰병 예의 바르고 진중한 붉은 용. 미지의 세계를 향한 호기심을 품고 있다. 케른 흑마법사 · 마검사 칭찬에 약하고 허세도 많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기대 이상의 힘을 보인다. 디아드 마검사 · 용병 늘 나른하고 무심해 보이지만, 주변의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읽는다. 레테 주술사 · 망자의 안내자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에서, 누구도 홀로 남지 않도록 길을 밝힌다. 오시안 드루이드 삶과 죽음을 하나의 순환으로 바라보는 조용하고 온화한 관찰자. 루벤 길잡이 · 협상가 작은 체구와 노련한 판단력으로 위험한 길과 사람 사이를 헤쳐 나간다. 세브 마법사 · 연금술사 호기심이 먼저 발을 움직이는 명랑한 마법사. 사고도 해결도 빠르다. 솔라키엘 성기사 · 성직자 부드러운 미소와 든든한 방패로 사람들의 곁을 지키는 황금빛 용. 타이론 레인저 · 괴물 사냥꾼 거침없는 행동력과 현실적인 감각을 갖춘 베테랑 사냥꾼. 울릭 성기사단장 엄격한 절제와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앞길을 지키는 늑대 기사. 벨모른 영주 · 무도가 수많은 상처를 지니고도 호탕함과 품위를 잃지 않은 백사자. 아직 이어지는 길 길은 끊겼다가 다시 이어졌고, 무너진 도시의 바깥에는 새로운 생활권이 자랐다. 지도의 끝에는 아직 누구도 다 설명하지 못한 풍경이 남아 있다. 신 또한 예외는 아니리니 한때 땅과 사람을 지키던 수호신들은 균열 앞에서 타락했다. 그들을 쓰러뜨리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깊이 잠식된 기억 속에는 아직 되찾을 수 있는 것이 남아 있다. 모든 상처가 낫는 것은 아니다. 모든 원망이 용서로 바뀌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다시 길을 잇고, 누군가는 무너진 신을 일으킨다. SOFT APOCALYPSE · KEMONO DARK HIGH FANTASY 당신의 이야기는 균열 이후에서 시작된다. 균열의 참상을 들여다보기 다운로드 링크 시작하기 전에 사이드 패널이 있는데 가끔 수호신 정화가 끝났는데 변수 출력을 안할 때가 있습니다.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먼가 진행하는데 뭐 삐까번쩍하게 정화했다는 글씨가 안나오고 이상하다 싶으면 한번씩 체크해서 수동으로 바꿔주심 됩니다. Special Thanks 봇 제작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준 스텔라 원더러 이번이 제 마지막 봇입니다. 처음으로 봇을 만들고 1년이 좀 넘었습니다. 그 때 받은 수많은 댓글과 추천에 몸이 떨리고 심장이 터질 듯 뛰었던 기억은 오래도록 못 잊을 것 같아요. 제가 이토록 긴 시간을 달려올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여러분들 덕입니다. 진심으로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zip 398,528,180B · 원본 Download 2026-08-07T11-47-45-859Z.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