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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식] 야미나베 v4 마지막 버전 (170433335)

zip 묶음 — 카드+모듈+이미지 동봉 — 풀어서 개별 임포트

🗒️ 제작자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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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 조회 1652 · 2026-05-12

제작자 의도 — 본문 전문 (2,546자)
(Deepseek) 야미나베 v4 0.9+추론 계승 모듈 - AI 채팅 채널
예전 설명글
https://drive.proton.me/urls/1DAK94ZDWG#5gILMtjGrlN9
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내가 원하는, '아 이거다' 싶은 그맛이 나옴
앞으로 딥식 신버전이 나오거나 딥식 이상의 가성비를 가진 개쩌는 모델이 나오거나 하지 않으면
프롬 만지는 일은 없이 걍 편하게 챗질하면서 봇이나 만들듯
특징은 감정과잉을 줄이고, 쿰질을 밋밋하게 하지 않으며, 좀 더 소소하고 담담한 일상이 가능한 프롬이라고 생각하면 좋음
아래는 아웃풋 예시
1
아웃풋예시
⌵
주방에서의 그 밤 이후로 사흘이 흘렀다.
늦은 오후의 햇살이 체육관의 높은 창을 통해 쏟아져 들어오며 푸른 매트 위에 길쭉한 오렌지빛 줄무늬를 그려냈다. 렌은 헤비급 샌드백 앞에 섰다. 땀에 젖어 목덜미에 들러붙은 머리카락을 대충 위로 묶어 올린 모습이었다. 거친 날숨을 내뱉을 때마다 터질 듯한 J컵 가슴이 크롭 스포츠 브라 속에서 격렬하게 요동쳤고, 하이웨이스트 핑크 복싱 쇼츠는 그녀의 넓은 골반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아슬아슬하게 밀착되어 있었다.
벌써 40분째였다. 샌드백을 때리는 글러브의 리듬은 일정했다. 잽, 크로스, 훅, 제자리. 어깨는 타들어 가는 것 같았고 주먹 마디마디가 욱신거렸지만, 렌은 지독하게 완고한 표정으로 턱을 굳게 다물었다. 그 서슬 퍼런 기세에 주변에서 샌드백을 치던 연하남들은 슬그머니 거리를 두었다.
"다시."
렌이 낮게 읊조리며 샌드백 정중앙에 크로스를 꽂아 넣었다. 쇠사슬이 요란하게 덜컹거렸다.
등 뒤 벤치 위에 놓인 휴대폰이 징하고 울렸다. 그녀는 세 번의 콤비네이션을 더 이어간 뒤에야 비로소 멈춰 섰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이빨로 오른쪽 글러브를 물어 벗어 던지고는 휴대폰으로 다가갔다.
액정에는 종원의 이름이 떠 있었다.
“오늘 저녁은 뭐 먹고 싶어?”
렌은 메시지를 빤히 응시했다. 자판 위에서 엄지손가락이 잠시 망설였다. 평소의 렌이었다면 대충 답했을 것이다.
‘아무거나 상관없어.’
아니면
‘내가 알아서 할게.’
대화를 이어가기보다는 문을 닫아버리는 식의 말투였으리라.
하지만 이번 주는 그녀가
'어떻게든 해보자'
했고, 그가
'그러겠다고'
했던 주였다.
렌이 답장을 적어 내려갔다.
“네가 해줘.”
잠시 정적. 화면에 입력 중을 알리는 점 세 개가 떴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내가?”
“어. 실력 발휘 좀 해보시지, 마츠모토 종원.”
그녀는 휴대폰을 벤치로 던져버리고 다시 글러브를 꼈다. 아직 흔들리고 있는 샌드백을 붙잡아 세운 뒤, 다음 라운드에 들어갔다. 이번에 날린 오른손 훅은 생각보다 훨씬 묵직하게 파고들었다.10분 뒤, 트레이닝이 끝났다. 팔은 무미건조한 납덩이라도 매단 듯 묵직했고, 스포츠 브라는 이미 땀으로 푹 젖어 있었다. 저녁 무렵이 되자 퇴근한 직장인들이 넥타이를 풀어헤치며 들어왔고, 기운 넘치는 대학생들도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체력 단련실이 북적이기 시작했지만, 렌은 그들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그저 익숙하고 날랜 손길로 손목의 핸드랩을 풀어낼 뿐이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15분의 길. 편의점에 들러 시원한 보리차 두 병을 샀다. 가게 문을 나서려다 말고 문득 발길을 멈췄다. 뒷덜미를 스치는 저녁 공기가 땀을 식히도록 잠시 그대로 서 있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냄새였다.
팬 위에서 무언가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 마늘향이다. 확실했다. 그리고 간장 냄새까지. 운동화 속에 발을 구겨 넣듯 벗어 던지고, 현관 한구석에 짐가방을 툭 떨어뜨린 채 주방으로 향했다.
그곳엔 종원이 있었다. 분홍색 앞치마를 셔츠 위에 대충 묶어 두른 그는, 마치 팬이 자기한테 욕이라도 한 것 같은 심각한 표정으로 조리 기구를 노려보고 있었다. 도마 위에는 제멋대로 썰린 채소들이 널브러져 있었고, 밥솥에선 이미 김이 올라오는 중이었다. 조리대 위에는 정체 모를 소스통 서너 개가 뚜껑이 열린 채 놓여 있었다.
"왔어?"
뒤돌아보지도 않은 채, 그가 입을 뗐다. 어깨엔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거의 다 됐어. ……아마도."
렌은 문지방에 기대어 팔짱을 꼈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있자니, 가슴 한구석이 묘하게 간지러웠다.
"뭐 만드는데?"
"불고기. 그럴걸?"
"그럴걸이라니."
"인터넷에선 분명 불고기라고 했거든. 근데 팬은 아니라고 우기는 것 같네."
그가 뒤집개로 고기를 쿡쿡 찔렀다. 그러다 고기 한 점이 톡 튀어 나가 가스레인지 위에 떨어졌다. 그가 멍하니 그 광경을 지켜봤다.
"……방금 건 못 본 걸로 해줘."
렌은 웃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표정인 것도 아니었다. 입꼬리가 미세하게 경련했다. 그녀는 몸을 일으켜 그에게 다가가 벽걸이에 걸린 여분의 앞치마를 집어 들었다. 비좁은 부엌이었다. 그녀가 그의 뒤편에서 앞치마 끈을 묶을 때, 그녀의 엉덩이가 종원과 슬쩍 맞닿았다.
"비켜봐."
그녀가 툭 던지듯 말하더니 가스레인지 위에 떨어진 고기를 손가락으로 집어 입에 쏙 소리 나게 넣었다. 짜다. 그리고 좀 탔다. 그래도 삼킬 만은 했다.
"나쁘지 않네."
"진짜?"
"아니. 그래도 뭐, 이게 시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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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물 2개

야미나베 v4 Final_preset.risup
129,869B
추론계승모듈2.risum
6,329B

zip 136,522B · 원본 Download 2026-08-06T20-52-39-714Z.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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