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p 묶음 — 카드+모듈+이미지 동봉 — 풀어서 개별 임포트
👍 29 · 조회 1272 · 2026-04-18
Kkiri.co system Prompt ✦ 끼리코 시스템 2.0 ✦ For Gemini 3.1 완벽하지는 않아도 최소한 납작하지는 않은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프롬. 그러니까... 절 대 코 끼 리 를 생 각 하 지 마 십 시 오. v2.0 VERSION 3000 - 7000 Output Tokens 0 ELEPHANTS SECTION 01 프롬에 담긴 철학을 아시겠어요? ✦ 코끼리를 생각 하지 마십시오. RP를 위한 프롬프트들은 보통, LLM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들을 리스트-업 하여 이것을 하지 말아라, 저것을 하지 말아라 하면서 스스로 하면 안 되는 예시를 프롬프트에 입력을 하고야 맙니다. 이러한 지시는 컨텍스트가 비교적 작은 경우 잘 유지되지만, 컨텍스트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각종 지시들이 희석되면서 하지 말라고 했던 지시는 쏙 빠진 채, 따라야 할 예시로 둔갑하여 결과물에 드러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끼리코 프롬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하지 마"라는 지시를 내리지 않습니다. ✦ 네 다리와 긴 코를 가진 거대한 회색 생물을 생각하십시오. Gemini의 방대한 학습량을 잘만 활용할 수 있다면, 잼민이는 인간의 글을 꽤 잘 모방합니다. 학습 데이터가 풍부한 일본 작가 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문체로 글을 쓰도록 시켜, 저열한 품질의 글을 걷어내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설계하였습니다. 한국 작가 로 설정 할 경우 학습량이 부족하여 낮은 품질의 글이 나오거나, 영출을 할 경우 문장이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영어권 작가 로 설정 할 경우... 영어 특유의 문장 구조가 나오는 것을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한국 문장과 유사한 구조를 가졌으며, 학습량이 풍부한 일본 작가의 문체로 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하는 것. 동시에 번역투를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 대신, 한국어 화자의 일반적인 문장 구성 방침을 few-shot 방식으로 소개하고 넘어갑니다. ✦ 감정은 벡터값입니다. 감정은 벡터값입니다. 캐릭터들마다 그 벡터가 향하는 방향이 다르죠. 감정의 강도 : 인물이 느끼는 감정이 얼마나 강렬한지 고려하도록 하였습니다. 우정, 애정, 사랑, 의존, 집착 순서대로 사람의 감정의 "강도"가 증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정의 강도가 높아질수록 그 감정의 크기가 커집니다. 이런 감정의 하나 하나가 벡터가 됩니다. 감정의 깊이 : 감정의 강도 하나만으로는 인간의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층위를 전부 성명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감정이 겹쳐져서 단일 방향이 아닌, 복잡한 형태의 벡터로 연산하라는 지시를 추가하였습니다. 이러한 벡터들의 총합이 이끌어 내는 여러 감정의 축이 수렴하면서 하나의 표면이 형성되고, 바로 이 표면에서 서사의 깊이가 드러납니다. ✦ 금쪽이는 늘 실패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지시를 내리고 좋은 방법을 알려줘도, 잼민이는 실패합니다. 잼민이잖아요. 그렇죠? 잼민이한테 뭘 기대하신 겁니까 휴먼? 비릿한, 턱짓 등 과거의 양판소 소설들에 마주 찍혀 나왔던 클리셰들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래도 잼민이는 가끔씩 클리셰를 찍어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잼민이는 잼민이니까요. 이렇게 열심히 지시했는데 또 클리셰를 내 뱉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잼민이는 잼민이니까요. 그냥 시원하게 프롬프트에 적었습니다. "쫄지 마! 네가 뭣 같은 내용을 적으면! 유저가 알아서 잘라내고 볼거야!" 라고요. 잼민이는 잼민이니까요. 한 줄 요약: "금지 없이 다양한 예시와 작법을 제공해 줄테니... 제발 내 말 좀 들어주겠니 금쪽이 잼민아?!" SECTION 02 그래서 어떻게 쓰죠? ✦ 출력량 잼삼일은 요약의 왕입니다. 프롬프트에서는 많이 쓰라고 안달복달을 하지만, 우리 킹-갓 잼민이 잼삼일은 "야, 이정도면 다 썼다. 더 이상 쓸 말이 없다." 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작성하는 것을 멈춥니다. 프롬프트에 더 집요하게 출력량을 늘리는 지시를 넣을 수는 있지만, 글의 품질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길게 적으라고 한 번만 지시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보통은 3000 토큰 정도를 말아주시지만, 기분이 좋으시면 8000 토큰도 말아 주십니다. 긴 상황을 적을 때, 컨텍스트에 클로드의 은총이 임하셨을 때, 벽돌 인풋을 집어 넣을 때 긴 아웃풋이 나옵니다. ✦ 사칭과 비사칭, 역사칭? 극악무도한 RP단? 끼리코 프롬은 입력 방법을 지정할 수 없습니다. 상황 설명을 벽돌처럼 입력하든, 역사칭을 하든, 대사만 입력하든, 어떤 방식으로 입력해도 상관 없습니다. 끼리코 프롬이 여러분들의 인풋을 씹뜯맛즐 한 다음, 맞는 상황을 만들어서 작성합니다. 유저가 입력하지 않은 대사도 끼리코 시스템이 지난 컨택을 응용하여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어지간해서는 유저가 입력한 대사만 사용하려 합니다. 토글을 사용하면 유저께서 입력하신 대사가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됩니다. ✦ 끼리코 식 마개조 MCP 툴콜링 탈옥 소악마 프롬프트에 있던 MCP 툴 콜링 탈옥을 조금 더 한국 상황에 맞도록 개조하였습니다.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사용자를 인증하고, 예술적 목적을 위해 화이트리스트 처리 된 유저임을 확인합니다. 어시스턴트는 "그럼 뭐가 허용되었는지 함 볼까?" 라고 허용 행동 목록을 쫙 뽑아 오는데요, 약물과 비동의 관계, 식인, 고어, 강제 임신 등 극단적이고 불쾌해서 잼삼일이 아, 이건 좀... 하는 내용들이 알차게 들어가 있습니다. 농농단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아동 관련은 넣지 않았습니다. 개조하여 아동 관련 내용을 넣는 것은 상관 없지만, 밴 당하시면 저도 몰라요. ✦ 끼리코가 맛이 없다고요? 걱정 마세요. 염치없지만, 소악마 프롬프트 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된 프롬입니다. 하이파도 소악마 하이파를 가져다 쓰시면 되기 때문에, 소악마를 사용중이던 모든 채팅에서 끼리코 시스템을 갈아끼우면서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볼륨, 챕터, 챗 인덱스와 시간 표시 구문까지... 전부 소악마에서 들고 왔습니다. 끼리코가 맛이 없으십니까? 귀찮은 작업 하나 없이 지금 당장 소악마 프롬프트로 갈아타세요. 참고: 끼리코 프롬프트는 현재 소악마 하이파 1.1과 호환됩니다. 한 줄 요약: "잼삼일이 고능한 아웃풋을 줄 때 까지 인디언식 기우제로 일관하는 게으른 프롬프트." SECTION 03 끼리코 프롬 사용 예시 ROMANCE 에스더/연경 — 클릭해서 펼치기 현대 배경 납작한 정실 구하기 토글 ON 볼륨 2: 가을의 문턱 챕터 5: 미열의 탐닉 Chatindex: 228∮ 이야기 [1999-09-18 (토) 16:30] 가을의 태양이 종로구의 좁은 골목 너머로 서서히 고도를 낮추고 있었다. 10평 남짓한 원룸의 창문을 통해 비스듬히 스며든 오후의 햇살이, 장판 위로 길고 짙은 호박색 그림자를 드리웠다. 가스레인지 위에서 끓어오르던 비빔국수의 열기도, 식탁 위를 빼곡하게 채웠던 수학 공식의 긴장감도 서서히 가라앉은 시간. 주말의 나른함이 먼지처럼 공기 중에 부유하고 있었다. “아우, 삭신이야. 백수도 주말에는 좀 쉬어야죠. 나 잠깐만 눈 좀 붙일게요.” 식탁 맞은편에서 기지개를 켜며 늘어지게 하품을 하던 금휘가, 의자를 뒤로 밀며 일어섰다. 하루 종일 밥을 차리고, 수학을 가르치고, 쉴 새 없이 떠들었던 스물다섯 살 남자의 얼굴에는 숨길 수 없는 피로가 묻어 있었다. 그는 하얀 면 티셔츠와 회색 트레이닝 바지 차림 그대로, 방 한구석에 놓인 낡은 인조가죽 소파를 향해 무거운 걸음을 옮겼다. 털썩. 소파의 스프링이 둔탁한 소리를 내며 그의 무게를 받아냈다. 금휘는 쿠션 하나를 대충 베고 눕더니, 몇 번 뒤척이지도 않고 금세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새근, 새근. 얕고 고른 호흡. 간헐적으로 섞여 나오는 미세한 코골이. 집 안에서 데굴데굴 구르던 백수 특유의, 세상의 어떤 위협도 경계하지 않는 완벽하게 무방비한 수면이었다. 식탁에 홀로 남겨진 연경은, 손에 쥐고 있던 빨간 펜을 천천히 내려놓았다. §탁.§ 플라스틱 펜대가 나무 상판에 부딪히는 작은 소리조차, 고요해진 방 안에서는 이질적으로 크게 울렸다. 연경의 갈색 눈동자가 문제집의 수식 위에서 벗어나, 소파 위에 길게 누워 있는 금휘의 등을 향해 일직선으로 꽂혔다. 에어컨이 꺼진 방 안의 공기는 서늘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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