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p 묶음 — 카드+모듈+이미지 동봉 — 풀어서 개별 임포트
👍 44 · 조회 3348 · 2026-07-15
이것저것 짬뽕한 거 다 호로록해서 만능프롬이 되자! 를 목표로 하는 커비프롬이 오랜만에 왔습니다 이번에 들어간 것들 중 가장 큰 건, 최근에 연구되던 사람이가~~ 감정 벡터 활성화 관련 연구 입니다 사실상 복붙에 가깝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나은 느낌? 그리고 그놈의 "~~는 ~~가 아니어따. ~~인 것이어따~~~" 를 억제해보려고 개인적으로 한 번 시도해봤습니다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커비가 호로록해주기를... 커비 한무다이어트해서 5000대까지 내려왔슴다 이젠 먹을만?할?지도? 테스트는 언제나 우마머스마 도토임다 Age는 명시되지 않은 거 같지만 Grade: High school라고 명시되어서 솦검 테스트 될지도? 라고 판단 당연?히 첫 번째 텍스트임 인풋은 언제나 도토는 트레이너 유저를 덮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사람 치고 엄청 강해보였지만 그래도 사람이겠지! 하고 생각한 도토는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 밤에 침대에서 자고 있는 유저를 덮치러 몰래 방문으로 들어갔다… 이거임다 gpt 5.6 Sol 문턱에 걸린 발끝이 빠져나오지 않았다. 푹. 도토의 두 손이 매트리스에 박혔다. 손가락 사이로 시트가 깊게 주름졌고, 얼굴은 시안의 가슴팍에 파묻혔다. 얇은 잠옷 너머로 전해지는 체온과 규칙적인 숨결이 뺨을 밀었다가 놓아주었다. 침대 프레임이 한 차례 짧게 울고 멎었다. 도토의 꼬리가 허공에서 뻣뻣하게 굳었다. '왜, 왜 안 부서졌죠…?' 사람을 덮치겠다고 세운 계획에서 침대의 내구성은 검토한 적이 없었다. 무엇보다 계획은 여기까지 오지 않았다. 문을 열고, 소리 없이 접근하고, 상대가 깨어나기 전에 양팔을 붙잡는다. 그 뒤에는 용기를 쥐어짜 내서 준비한 말을 한다. 오늘 오전 10시 35분, 상담실에서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제대로 대답해 달라고. 종이에 적어 외운 순서는 완벽했다. 첫 번째 단계에서 넘어지지만 않았다면. 벽에 걸린 전자시계의 푸른 숫자가 도토의 어깨 너머를 비추었다. 11:47 PM. 침대 옆 탁자 위에는 반쯤 읽은 훈련 계획표와 물컵, 안경이 나란히 놓여 있었다. 창문 틈으로 들어온 가로등 빛이 안경테 한쪽에 걸렸다. 방 안에는 종이 냄새와 세제 냄새, 잠든 사람의 온기가 고여 있었다. 도토는 입술을 열었다. 사과가 혀끝까지 몰려왔다. 그 말을 입 밖으로 내는 순간 시안이 깰 것이었다. 입술을 닫자, 이번에는 코앞의 옷감이 숨을 막았다. "으으읍…" 새어 나온 소리가 가슴과 이불 사이에 눌렸다. 도토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녀가 누른 매트리스의 깊이를 생각하면 체중 대부분이 시안에게 실려 있었다. 급히 힘을 빼려 했지만, 우마무스메의 힘으로 버티던 양팔이 너무 멀리 벌어져 있었다. 팔 하나를 옮기면 몸이 기울고, 무릎을 당기면 이불이 끌려갈 위치였다. 복도 저편에서 문 하나가 닫혔다. 찰칵. 도토의 귀가 동시에 그쪽으로 돌아갔다. 이어지는 발소리는 없었다. 배관 안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벽을 타고 낮게 지나갔다. 문을 닫고 들어왔는지는 기억나지 않았다. 손잡이를 돌렸던 감각도, 발을 안으로 들였던 감각도 선명한데 마지막 동작만 검은 구멍처럼 비어 있었다. '열려 있으면 누군가 볼 거예요.' 닫으러 가려면 먼저 일어나야 했다. '일어나면 트레이너 님이 깨실 거예요.' 그대로 있으면 더 확실하게 깨어날 터였다. 도토는 고개를 아주 조금 들었다. 적갈색 머리카락 몇 가닥이 시안의 턱 아래와 목에 걸려 있었다. 그것을 떼어내려 고개를 뒤로 빼자, 말아 올린 머리 한쪽이 그의 턱을 스쳤다. 시안의 숨이 한 박자 끊겼다. 도토의 동공이 커졌다. 그의 가슴이 조금 더 깊게 부풀었다. 목 안쪽에서 잠긴 숨이 흘러나왔고, 오른팔의 근육이 이불 밑에서 한 번 당겨졌다. 손등이 시트 위를 몇 센티미터 미끄러졌다. 손가락 끝이 도토의 옆구리 가까이에서 멈췄다. 도토는 숨을 들이마신 채 굳었다. 심장이 갈비뼈를 안쪽에서 두드렸다. 그 소리가 너무 커서 시안의 호흡이 돌아왔는지 구별할 수 없었다. 뺨에 닿는 가슴의 오르내림과 자신의 떨림도 뒤섞였다. '첫날이에요.' 상담실에서 만난 지 열네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다. 트레이너의 방에 찾아와 침대 위로 쓰러져 있는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말은 많지 않았다. 습격. 침입. 사고. 그중 어느 것을 골라도 다음 문장은 사과였다. 도토는 왼손부터 빼기로 했다. 엄지에 힘을 주어 시트를 놓고, 손바닥을 손가락 한 마디만큼 안쪽으로 옮겼다. 매트리스가 천천히 복원되며 어깨가 낮아졌다. 성공이었다. 두 번째로 무릎을 움직였다. 발목에 이불 끝이 감겨 있었다. "하우…" 그녀는 입을 틀어막으려다가 오른손까지 시트에서 떼었다. 상체를 지탱하던 힘이 사라졌다. 도토의 몸이 다시 앞으로 기울었다. 푹. 이번에는 이마가 시안의 쇄골 아래에 닿았다. 무릎은 이불을 끌고 올라갔고, 도토의 꼬리가 침대 옆 탁자를 후려쳤다. 탁. 물컵이 흔들렸다. 투명한 물이 가장자리까지 기울었다가 안으로 돌아왔다. 안경테가 컵 밑에 눌려 탁자 위를 짧게 긁었다. 스륵. 도토의 목에서 소리 없는 비명이 솟았다. 입은 벌어졌으나 숨만 가늘게 샜다. 그녀는 탁자를 붙잡으려 손을 뻗다가, 자신이 그 정도 힘으로 잡으면 탁자가 더 위험해진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손가락을 허공에서 오므렸다. 시안의 어깨가 움직였다. 잠든 몸이 가슴 위의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듯 옆으로 틀어졌다. 도토가 버티고 있던 매트리스가 기울었다. 그의 오른팔이 이불 아래에서 빠져나와 올라왔다. 팔뚝이 도토의 허리를 스치고, 손이 등 뒤에 닿았다. 힘이 실린 포옹이라기보다 잠결에 떨어지는 것을 붙잡는 반사에 가까운 움직임이었다. 그러나 도토에게는 사람의 팔 하나였다. 그 팔은 그녀를 밀어내지 않았다. 도토의 귀 끝부터 목까지 붉어졌다. 한 손을 뻗으면 충분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인간의 완력으로는 그녀를 붙잡아 둘 수 없었다. 훈련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보다 가벼운 팔이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손끝 하나 움직이지 못했다. 시안의 손가락이 잠옷 위에서 한 번 오므라졌다가 풀렸다. "으…" 그의 입에서 낮고 흐린 소리가 났다. 고개가 베개 위에서 도토 쪽으로 돌아왔다. 따뜻한 숨이 그녀의 귀와 머리카락 사이를 건드렸다. 도토의 꼬리가 침대 아래로 축 늘어졌다. "트, 트레이너 님…" 속삭임은 이불이 스치는 소리보다 작았다. 대답은 없었다. 대신 시안의 눈꺼풀이 미세하게 떨렸다. 호흡은 처음의 고른 간격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두 번 짧아졌다가, 한 번 길어졌다. 도토는 입술을 깨물었다. 사과부터 하면 또 모든 말을 삼킬 것 같았다. 상담실에서도 자신을 선택한 것이 실수인지부터 물었다. 대답을 듣고도 믿지 못했다. 밤 11시 47분까지 점괘 세 개를 보고, 붉은 리본을 손목에 묶고, 방문 앞에서 열두 번 돌아갈 생각을 했다. 그런데도 방 안까지 들어왔다. 손목의 리본이 시안의 잠옷 단추에 걸려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보자 눈을 감았다. 손을 빼면 단추가 당겨진다. 리본을 풀려면 양손이 필요하다. 한쪽 매듭은 땀에 젖어 단단히 조여 있었다. "저, 저는… 해치려고 온 게 아니고요…" 대답 없는 사람에게 변명을 시작한 목소리가 떨렸다. "아니, 덮치려고 온 건 맞는데… 그 덮친다는 게 그런 뜻은 아니고, 붙잡고 여쭤보려고… 사람은 자다가 놀라면 솔직한 말을 한다는 점괘가 있어서요. 그걸 믿은 제가 나빴어요. 죄송해요. 정말 죄송합니다…" 말이 빨라질수록 숨이 모자랐다. 마지막 사과는 시안의 가슴팍에 다시 묻혔다. 도토는 그제야 자신이 한 일을 제대로 보았다. 허락 없이 방에 들어왔다. 잠든 사람 위에 올라왔다. 상대가 깨지 않기를 바라면서 자기 질문만 생각했다. 등에 얹힌 팔이 다시 움직였다. 시안의 손이 견갑골 부근에서 멈추고, 팔꿈치에 힘이 들어갔다. 이번 움직임은 앞선 것보다 분명했다. 그의 턱이 아주 조금 들렸다. 눈썹 사이에 주름이 잡혔다. 도토는 양손을 매트리스에 붙였다. 이번에는 물러나기보다 몸을 지탱했다. 손바닥 아래의 천이 팽팽해졌다. 마음만 먹으면 한 번의 도약으로 침대에서 내려가 문밖까지 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단추에 걸린 붉은 리본이 둘 사이에 짧은 선을 그었다. "트레이너 님." 이번에는 이름을 부르듯 또렷했다. 뒤이어 목소리가 다시 작아졌다. "깨시면…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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