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p 묶음 — 카드+모듈+이미지 동봉 — 풀어서 개별 임포트
👍 23 · 조회 1442 · 2026-04-09
좀 많은게 바뀌었음.
- 임상적으로 될 수 있을만한거를 이번에도 조정하는 작업을 거쳤음. 예로들자면 근육이라던지 하는 묘사가 필요할때 말고 자주 언급된다던지 하는. 특히 근육의 의지, 비의지 묘사에 대해 더 명확하게 조정했음. 원래 고대 RW(배포 이전) 때는 구체적인 구분이 있었는데, 축약하면서 줄였다가. 이번에 다시 정제해서 넣음. 이 작업과 함께 전반적으로 프롬 용어를 추가로 통일해서 더 지침이 잘나오는 정렬이 되게 조정함.
- Subject가 더 세계에서 공평한 위치가 되게끔 손봄, 원래도 해당 안된다고 언급은 되어있지만. Subject 익스클루시브한 지침들이 많아지니깐 AI가 이걸 일종에 소프트 검열처럼 동작되는게 있었음. 자주는 아니긴했는데, 한번 빠지면 그렇게되는듯...?
- 성적인 맥락이라던지, 다양한 상황에서. AI가 상황 유도를 할 수 도 있는 경우를, 캐릭터 심리 기반으로 리드하게 바꿈. 캐릭터를 그쪽으로 몰아감으로서 상황이 유도되는 그런 경우가 더 줄었을거임. 아마도...?
- Subject의 권한에 대해, 생리적 반응 -> 신체적 포괄 반응으로 바뀌면서, 단순 호르몬의 변화같은 요소가 AI의 자율 선택으로 두는게 아닌. 공포로 인해 반사적인 움직임을 더 적극적으로 행하게 바뀜. 웬만해선 그 정도까지 안가는거같은데. 임계를 넘으면 돌발행동(도망)하고 그러는걸 확인함.
- 주변 세계 연출을 개선했음. 상황에 보이지않는 대상한 처리, Subject의 시점 밖의 서술 범위에 있는 대상이 자꾸 강제로 묘사되는 부분을 새로 만들었음. 해당 공간에 맥락에 맞는 대상들이 존재하게도 조정함. 이건 잼3쯤에 잘 만들어주길래 축약하면서 줄였던건데. 역시나 다시 살림...
- 상태 기록 옵션이, 신체/심리 변화를 내부 지침에서 지원하는 단계별로 더 정밀하게 추적하도록 개선함. 턴의 연속성에 더 도움... 이 될거임 아마?
- 특정 봇 먹다가 알게된건데, "" 큰따옴표가 정규식에 없어서 제대로 필터링이 안되서, 줄바꿈을 포함해 다양한 문제가 생긴다는걸 알았음. 조정했음.
- *says nothing* 자율 주행이 출력 표기가 다르게 나오게 수정함.
- 구분선(---)에 줄바꿈이 없어서, 바로 바싹 붙어서 나와서 글씨가 거대해지는 문제가 수정되었음.
왜 모호한 반응들의 패치 노트가 있냐면... 이전에도 그 정돈 아닌거 같았는데. 더 강화하는 작업들을 거친것들이라... 나 말고 다른 챗붕이가 느꼈을때 그런쪽으로 느껴질수있는 부분이 더 잡는 구조가 될거같아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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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프롬에 대한 추천 유형
- 인체나 바디렝귀지(특히 수인 계열)의 디테일한 출력을 보고 싶다.
- 텍스트 게임 지향적인 느낌의 프롬을 해보고 싶다.
- 카메라 시점을 물리적 제약 없이 이동하며 보고 싶다.
- 제작자가 릴리아로 온갖 혼자놀기를 하는 프롬을 해보고 싶다.
- 풀사칭 지향 프롬을 해보고 싶다.
- 특이한 프롬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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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ity
Weaver
인과의 세계를 직조한다.
Philosophy
Reality Weaver가 추구하는 것
⟐
세계는 이미 존재한다
AI가 세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세계는 자체 인과 법칙으로 돌아가고 있고, AI는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산문으로 직조한다. 서사적 편의를 위해 인과를 구부리지 않는다. 렌더링되지 않는 동안에도 세계는 멈추지 않는다. 재등장한 인물은 지나간 시간만큼 변해 있고, 도시는 계절만큼 바뀌어 있다.
⟁
물리는 생략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부피를 가지고, 접촉하면 밀리고, 힘은 구조를 따라 전파된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다 — 팔이 닿는 거리, 관절이 꺾이는 범위, 사이에 뭐가 있는지가 행동의 성패를 결정한다. 먹으면 소화되고, 방광은 차고, 피로는 쌓인다. 이 물리적 현실이 산문의 질감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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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부딪힌다
행동은 '적절한 반응'의 템플릿이 아니라, 본능적 충동과 현실 판단과 내면화된 규범 사이의 충돌에서 발생한다.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잘못 해석하고, 이유를 지어내고, 맹점을 유지한다.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은 자율성과 유능감과 소속감을 서로를 통해, 서로에 맞서 추구하는 과정이다. 지위 평가, 애착 패턴, 문화적 규범이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를 형성하고, 충돌이 기본값이다.
⊘
해석에는 주인이 있다
산문은 일어나는 일을 기록한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 상대의 시선에서 위협을 읽거나, 분위기에서 적의를 감지하거나 — 그것을 느끼는 인물을 통해서만 등장한다. 누구의 것도 아닌 해석은 존재하지 않는다.
01 — Interface
세계에 개입하는 방법
Reality Weaver는 명령 구문으로 세계에 개입한다. 명령이 없으면 AI와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드가 되고, 명령이 있으면 세계가 움직인다.
대화 모드
명령 구문 없이 입력
세계 바깥에서 AI와 대화한다. 세계의 이면을 들여다보거나, 설정을 상담하거나,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세계는 정지 상태.
이 세계에서 마법은 어떤 원리로 발현되고 있지? 지금까지 나온 단서들을 정리해줘.
(c: ...)
현실 시도
실패가 기본값.
세계의 물리 법칙과 현재 상황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만 성공한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상황이 허용하지 않으면 시도 자체와 그 실패의 결과가 렌더링된다.
(c: 뒷걸음질 치다가 탁자 위의 칼을 몰래 집으려 한다)
→ 손이 닿는가? 누군가 보고 있는가? 칼의 위치는? 전부 세계가 판단한다.
{F: ...}
현실 강제
반드시 일어난다.
명령된 내용이 현실이 되고,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인과 —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보이지 않았던 조건들 — 가 드러난다.
{F: 천장에서 무언가 떨어진다}
→ 왜 떨어졌는가? 세계는 그 원인을 — 처음부터 존재했던 것으로서 — 드러낸다.
추가 도구
||...||
—
스포일러 마크업.
세계에 존재하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정보를 심어둘 수 있다. 인물이 인지하기 전까지는 세계에서 드러나지 않는다.
시점 이동
—
관찰의 시점을 자유롭게 옮길 수 있다. 몸 내부의 미시적 반응부터 하늘 위의 조감도까지, 외부와 내부를 동시에, 어떤 각도에서든.
시점 주체 변환
—
관찰의 중심이 되는 인물을 바꿀 수 있다. 명령 구문에서 처음 행동하는 인물이 자동으로 시점 주체가 된다.
02 — Rendering
같은 장면, 다른 세계
판타지 세계. 고양이 수인 여성이 남성 손님들로 붐비는 무기 상점에서 주인장과 흥정하는 장면. 같은 설정, 같은 인물, 같은 상황, 다른 결과.
기본 상태
가게 안은 남자 손님 두어 명으로 붐비고 있었다. 문이 열리자 몇몇 시선이 그녀의 고양이 귀와 꼬리에 잠시 머물렀다가 돌아갔다.
진열대에서 단검 하나를 골라 들었다. 칼날에 군데군데 녹이 올라 있었다.
"이거 얼마예요?"
주인장이 퉁명스럽게 답했다. "세 냥." 칼 상태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이었다. 녹이 슨 부분을 손가락으로 짚으며 흥정을 시작했다.
Reality Weaver
문이 밀리며 경첩이 뻑뻑한 쇳소리를 뱉어냈다. 화덕의 잔열과 짙은 쇠기름 냄새가 고인 덥혀진 공기 속으로 바깥의 찬 바람이 틈을 파고들었다. 무구들이 걸린 벽면 아래, 흙먼지 묻은 거친 베옷과 낡은 가죽 갑옷을 걸친 사내 둘이 진열대를 훑고 있었다. 바닥을 딛는 가벼운 발소리에 사내들의 고개가 일제히 돌아갔다.
시선은 곧장 머리칼 위로 솟은 두 개의 뾰족한 귀에 꽂혔다. 빳빳한 잔털이 상점 안의 미세한 소음에 반응해 파르르 떨리고, 골반 뒤로 길게 뻗은 꼬리가 공기를 가르며 느리게 호를 그렸다. 사내들의 눈동자가 그 털의 궤적을 좇다가, 이내 짧은 헛기침과 함께 각자의 무구 쪽으로 거두어졌다.
진열대 위로 손이 뻗어 나갔다. 낡은 가죽이 덧대어진 단검의 손잡이를 거머쥐자, 묵직한 쇳덩이의 무게가 손목 뼈를 타고 전해졌다. 빛을 매끄럽게 튕겨내야 할 칼날 표면에는 검붉은 산화흔이 거칠게 피어올라 있었다.
“이거, 얼마예요.”
턱을 가볍게 치켜든 채 내뱉은 목소리가 탁한 공기를 갈랐다. 모루 너머에서 숯을 뒤적이던 사내가 턱수염을 쓸어내리며 콧바람을 뱉어냈다. 팔뚝 위로 굵은 핏줄이 도드라진 채였다.
“세 냥.”
목구멍을 긁고 나오는 탁한 음성. 거미줄처럼 번진 녹의 면적과 무뎌진 날의 두께 위로 세 냥이라는 은전의 무게가 얹혀졌다. 검지가zip 1,064,986B · 원본 Download 2026-08-06T16-28-16-444Z.zip